김화군 (조선)

1. 본문

김화군(金化郡)은 역사적으로 여러 시기에 걸쳐 다양한 행정 구역 변화를 겪었습니다.
조선 시대:

• 고려 시대에는 김화군(金化郡)으로 불렸으며, 1018년(현종 9년)에 교주도(交州道) 동주(東州)에 속했습니다.
• 조선 시대 초기에는 강원도에 속했으며, 1413년(태종 13년)에는 김화현(金化縣)이 되었다가 조선 후기에 군으로 승격되었습니다.
• 1895년에는 춘천부(春川府) 김화군이 되었다가, 1896년에 다시 강원도 김화군이 되었습니다.
• 1908년에 금성군에 편입되었다가, 1914년에 다시 김화군이 설치되면서 금성군을 통합했습니다.

• 1914년 금성군을 합쳐 지금의 영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.
• 1917년 군내면이 김화면(金化面)으로 개칭, 1939년 기오면이 창도면(昌道面)으로 개칭, 1943년경 김화면이 김화읍(金化邑)으로 승격되었습니다.
• 1945년 광복 당시에는 1읍 11면 (김화읍, 서면, 근남면, 근북면, 근동면, 원남면, 원동면, 임남면, 금성면, 원북면, 창도면, 통구면)으로 구성되었습니다.

• 1945년 9월 2일, 미·소 분할 점령에 따라 소련군정 관할이 되었습니다.
• 한국 전쟁으로 인해 남북으로 분단되었고,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 (원래의 김화읍, 서면, 근남면 등)은 1963년 대한민국 철원군에 통합되어 폐지되었습니다.
• 현재 북한의 행정 구역상 김화군은 1읍(김화읍), 1구(학방노동자구), 13리(구봉리, 당현리, 용현리, 법수리, 상판리, 신창리, 신풍리, 어호리, 원남리, 원동리, 원북리, 창도리, 초서리)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• 2000년 11월 창도군의 두목리, 임남리가 김화군에 편입되었고, 2001년 탑거리, 성산리, 건천리, 수태리, 근동리가 평강군에 이관되었습니다.

• '김화'는 금이 나는 벌판이라는 뜻의 "금벌(金伐)"이라는 고유 지명을 이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잘못 표기되어 '김화(金化)'로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.

• 북한 강원도 남부에 위치하며, 동쪽은 금강군, 북쪽은 창도군·회양군, 서쪽은 평강군·세포군, 남쪽은 대한민국 철원군·양구군과 접해 있습니다.